한국산업인력공단, ‘적극행정’ 국무총리상·인사혁신처장상 받아

입력 2017-12-19 21:54
한국산업인력공단 임직원들이 지난달 30일 정부세종청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제공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달 30일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제2회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과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 국가기술자격증을 발급할 때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는 상장형을 새롭게 마련해 비용을 줄이고 고객 서비스 편의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존에는 수첩형 자격증만 있어 자격증 신청 시 고객이 공단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만 받을 수 있었다. 공단은 현재 479개 국가기술자격시험을 시행하고 있고, 지난해 54만여명이 수첩형 자격증을 발급받았다. 새로운 상장형 자격증은 이달 중 시행규칙이 개정되면 공단 자격사이트 큐넷(www.q-net.or.kr)과 과정평가형(c.q-net.or.kr) 포털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공단은 기존에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주가 보험사를 통해 신청해야 받을 수 있었던 사업주 귀속 출국만기보험금을 자동 환급받을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해 인사혁신처장상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