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코다니 시그나그룹 회장 한미재계회의 위원장으로 선출

입력 2017-12-18 20:30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는 데이비드 코다니(사진) 시그나그룹 회장이 한미재계회의(USKBC) 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18일 밝혔다. 퀄컴 회장인 폴 제이콥스 위원장의 후임이다. 한미재계회의는 한국과 미국의 경제협력과 유대 강화 차원에서 1988년 설립된 민간경제협의체다. 한국 측 위원장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맡고 있다.

코다니 신임 위원장은 2009년부터 30여개 나라에서 보험과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그나그룹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지난 4월 한국을 방문하는 등 한국시장에 관심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그나그룹은 국내에 라이나생명보험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