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종합화학이 지난 15일 미국 다우케미컬의 폴리염화비닐리덴(PVDC) 사업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SK종합화학은 지난 10월 11일 다우케미컬과 PVDC 사업 인수 계약을 체결한 후 사업 인수를 절차를 진행해 왔다.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SK종합화학은 다우케미컬이 보유한 PVDC 사업 브랜드인 SARAN 상표권을 포함해 미국 미시간주 소재 생산설비, 관련 제조기술, 지적 자산 등 사업 일체를 확보했다.
지난 9월에는 다우케미컬로부터 기능성 접착수지의 한 종류인 에틸렌 아크릴산(EAA) 사업 인수도 마무리했다. SK종합화학 측은 올해 두 건의 고부가 포장재 소재사업 M&A를 모두 마무리하면서 글로벌 고부가 포장재 소재 시장에서 메이저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SK종합화학, 다우케미컬 PVDC 사업 인수 완료
입력 2017-12-18 19:28 수정 2017-12-18 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