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전국 162개 시·군·구 대상 대중교통시책 6회 연속 ‘우수’

입력 2017-12-18 19:00
경남 창원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162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 대중교통시책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대중교통시책 우수기관 표창(국토부장관)과 함께 인센티브로 사업비 1억5000만원을 수상했다.

시는 터미널 및 환승센터 재정비, 복수하차단말기 시스템 구축, 정류소 편의시설 및 시내버스도착안내단말기(BIT) 확충, 운수종사자 복지 향상을 위한 시설지원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서비스 고급화, 대중교통 행정지원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야구장-시내버스 연계 할인 및 대중교통 주간 지정 운영’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는 물론 야구장 일원 교통체증 및 주차난 해소 등 대중교통을 활용한 도심 교통문제 해결의 좋은 사례로 소개됐다.

권중호 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대중교통 안전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인 결과 대중교통시책평가에서 6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통해 ‘대중교통 선도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