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천년누리전주제과’(전주비빔빵·사진)가 18일 ‘한국 사회적기업상’을 받았다.
한국 사회적기업상은 사단법인 ‘신나는 조합’이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올해 처음 제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전주비빔빵은 일자리 창출, 사회혁신, 성장 3개 분야 가운데 성장 분야에서 상을 받았다.
전주비빔빵은 우리밀로 만든 반죽 안에 비빔밥 재료를 넣어 만든다. 2013년 4월 SK이노베이션의 ‘사회적기업 발굴 및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7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많이 팔리는데 돈이 안 되는 빵’으로 소개돼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직원 30여명의 평균 연령이 62세다.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출신 등이 주로 근무하고 있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천년누리전주제과’ 한국 사회적기업상 수상
입력 2017-12-18 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