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내부 공간을 키운 트롬 스타일러 신제품(사진)을 출시했다. LG전자는 의류를 최대 6벌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를 18일 선보였다. 신제품은 기존 모델보다 내부 공간을 40% 정도 더 키웠다.
스타일러는 자주 세탁하기 어려운 의류를 쾌적한 상태로 입을 수 있도록 해주는 신개념 의류관리 기기다. 세탁기의 스팀, 냉장고의 온도 관리, 에어컨의 기류 제어 기술을 한 데 모은 제품이다. 옷에 밴 냄새, 생활 구김, 미세먼지 등을 없애주는 것은 물론 유해 세균을 제거한다.
스타일러 플러스는 여러 옷을 한 번에 관리해야 하는 고객이나 가족이 여럿인 집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특히 패딩, 코트 등 부피가 큰 겨울철 의류들을 관리하는 데도 유용하다.
또 신제품은 ‘바지 칼주름 관리기’ 기능의 적용 길이도 기존 57.5㎝에서 60㎝로 늘렸다. 바지 칼주름 관리기는 스타일러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가장 유용하게 쓰는 기능 중 하나다.
LG전자 류재철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은 “트롬 스타일러가 제시하는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보다 많은 고객이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제품 가격은 출하가 기준 199만원이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
LG, 내부공간 40% 키운 트롬 스타일러 출시
입력 2017-12-18 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