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노원구 희망촌 일대 소외계층에 ‘사랑의 연탄 나눔’

입력 2017-12-17 17:58

현대상선은 지난 15일 서울 노원구 희망촌 일대에서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상선 직원 40여명은 영하의 추운 날씨에 희망촌 주민에게 직접 연탄 2000장과 쌀 등 식료품을 전달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한파로 소외계층의 체감온도는 훨씬 낮을 것”이라며 “몸과 마음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온정을 나누자는 취지로 연탄 나눔 활동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다문화가정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해운업의 특성을 활용한 상선 체험학교도 열고 있다. 선박 조종 체험뿐 아니라 화물 수송 전반에 대한 교육이 포함돼 있다. 현대상선은 “국내 유일의 국적 선사로서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