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태평양 기독방송사 서밋’ 선교 사명 공유·협력방안 모색

입력 2017-12-19 00:00

‘2017 아시안-태평양 기독 방송사 서밋(ACBS·Asian-Pacific Christian Broadcasters Summit)’이 지난 14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개최됐다(사진).

기독교 미디어의 선교 사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대만 파키스탄 홍콩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7개국 기독교 방송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김상복(분당 할렐루야교회 원로) 원로 목사는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20세기 이후 라디오, 텔레비전과 같은 미디어를 통해서 성취되고 있다”며 “하나의 사명을 받은 미디어 사역자들을 통해 하나님의 명령이 성취되길 소망한다”고 설교했다.

행사를 주최한 CTS기독교TV 감경철 회장은 환영사에서 “‘2017 ACBS’는 아시아 미디어 사역 발전을 위한 첫번째 자리”라며 “아시아의 모든 미디어 사역자들이 힘을 합해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데 뜻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참가 방송사 대표들은 ACBS를 통해 콘텐츠 교류와 공동제작, 미디어 선교 사업 등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