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산업 현장에 필요한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잠수기능장 등 5개 자격을 신설한다고 14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로 3D프린팅이 부상하자 ‘3D프린터개발산업기사’ ‘3D프린터운용기능사’ 자격을 새로 만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햄, 소시지, 베이컨 등 육류가공 관련 고급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식육가공기사’ 자격을, 해양수산부는 현장지휘 역량을 겸비한 숙련된 잠수인력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기존 잠수산업기사보다 한 단계 높은 ‘잠수기능장’ 자격을 신설한다. 농작업 중 재해 예방을 담당할 ‘농작업안전보건기사’ 자격도 생긴다. 신설 자격의 시험과 자격증 취득은 내년 하반기부터 가능할 예정이다.
[경제 브리핑] 3D프린터개발기사·잠수기능장 등 5개 자격 신설
입력 2017-12-14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