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제주관광정보센터’가 15일 문을 연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하고, 개별여행객이 제기하는 관광불편 신고 등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주관광정보센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사는 이를 위해 지난 7월 말부터 외국어 상담인력 12명(중국어 6명, 일어 3명, 영어 3명)에 대한 전문교육과 7000여건의 관광안내 데이터베이스 구축, 전문 상담프로그램 개발 등 시범운영을 추진해 왔다. 관광정보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 운영되며, 기존 ‘관광안내 1330’과 ‘제주 120’보다 한층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제주관광안내의 총괄업무를 담당하게 될 관광정보센터는 한·중·일·영 전화안내, 모바일 활용안내 서비스 이외에 외국인 개별관광객을 위한 채팅안내서비스도 실시한다. 특히 모바일 활용강화 및 맞춤형 안내를 위해 위치기반서비스(LBS)를 도입, 관광객들에게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 관광지와 교통상황 등에 대한 안내정보를 세부적으로 전달하게 된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제주관광정보센터 15일 개관… 연중 무휴 운영
입력 2017-12-14 2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