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17년 시·군 종합평가에서 성남시와 광주시, 양주시가 최우수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31개 시·군을 6월말 기준 인구수에 따라 3개 그룹으로 구분한 뒤 일반행정, 사회복지, 보건위생, 지역경제, 지역개발, 문화가족, 환경산림, 안전관리, 규제개혁, 중점과제, 도시책 등 11개 분야 150개 세부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올해 시·군 종합평가 평균점수는 83.02점으로 지난해 81.88점보다 1.14점 상승했다. 도는 연초부터 교육·컨설팅과 월별 실적관리 등으로 시·군 간 동기부여를 유도한 점이 전체적인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평가결과 그룹별로는 Ⅰ그룹에서 성남시, Ⅱ그룹에서는 광주시, Ⅲ그룹에서 양주시가 각각 최우수 시로 선정됐다. 우수 시·군은 Ⅰ그룹 고양·남양주시, Ⅱ그룹 의정부·파주시, Ⅲ그룹 연천군·포천시다. 장려 시·군은 Ⅰ그룹 부천·화성시, Ⅱ그룹 하남·오산시, Ⅲ그룹 구리·안성시가 선정됐다. 포상으로 최우수 시·군에는 각각 6억2000만원∼5억원, 우수 시·군에는 3억2000만원, 장려 시·군에는 2억원이 지급된다.
수원=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경기도 올해 시·군 종합평가서 성남·광주·양주시 ‘최우수’ 선정
입력 2017-12-13 2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