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는 13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창간 29주년 기념예배’를 드리고 문서선교를 통한 창조적 신앙의 확산에 주력키로 했다.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는 누가복음 4장 16∼21절을 본문으로 한 설교에서 “1988년 기도로 출발한 국민일보가 성령의 생각을 국민에게 나누고 영적으로 한국사회를 변화시키는 창조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 목사는 “29년 전 기도응답을 통해 시작된 국민일보는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야 한다”면서 “성령의 그릇이 되어 국민에게 창조적인 꿈과 신념을 나누는, 담대한 믿음을 선포하는 매체가 돼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일보가 생각 꿈 말 믿음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기독교적 정의를 외친다면 한국사회는 분명 변화될 것”이라며 “4차원의 창조적 변화가 복음 실은 국민일보를 통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화 국민문화재단 이사장은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국민일보는 온 국민을 위한 문서교회라 할 수 있다”면서 “모든 사람의 구원을 위해 ‘주님이 오셨습니다’라는 좋은 소식을 전하는 마라나타의 교회가 돼 달라”고 격려했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도 “국민일보는 29년 전 하나님이 주신 꿈과 비전, 기도, 성도들의 헌신을 통해 세워진 신문”이라며 “국민일보가 1000만 기독교인을 대변하는 신문이자 성도들의 신앙 길잡이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도록 적극 후원하자”고 말했다.
1만여명의 참석자는 국민일보 발전을 위해 통성기도를 했다. 예배에선 이장균(여의도순복음광명교회) 남형덕(여의도순복음교회 구로대교구) 목사 등에게 문서선교상이 수여됐다.
글=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사진=강민석 선임기자
“꿈과 신념 나누고, 담대한 믿음 선포하는 매체 돼달라”
입력 2017-12-14 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