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브리핑] 대구시, 앞산 충혼탑 부조 제막

입력 2017-12-13 19:28
대구시는 13일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앞산 충혼탑 부조(浮彫) 제막식을 열었다. 시는 건립한지 40년이 넘어 노후화된 앞산 충혼탑을 호국공원으로 다시 조성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지난 6월 엘리베이터 설치와 장애인화장실 및 위패봉안실 신축, 휴식공간 조성, 보행로 개선 등의 공사를 진행했다. 신축된 위패봉안실 전면부 외벽에는 6·25전쟁 당시 육군과 해군, 공군, 해병대, 경찰, 학도의용군의 활약상을 담은 부조(가로 29.2m, 세로 3.85m)를 제작해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