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13일 2011년 이후 6년여 만에 디자인과 성능을 개선한 ‘더 뉴 레이’의 사진영상발표회를 갖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더 뉴 레이는 라디에이터 그릴에 벌집 모양 패턴이 적용됐고,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LED 주간주행등(DRL)도 탑재됐다. 또 개선된 카파 1.0 MPI 엔진을 장착해 연비를 ℓ당 13㎞(14인치 타이어 자동변속기 기준)로 높였다. 기존 모델 대비 약 2.4% 향상된 것이다.
아울러 급제동 경보시스템(ESS)을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하고, 기존 6에어백시스템에 롤오버 센서(전복감지)를 추가해 안전성을 높였다.
더 뉴 레이의 가솔린 모델 가격은 디럭스 1315만원, 트렌디 1380만원, 럭셔리 1455만원, 프레스티지 1570만원이고, 밴(VAN) 모델은 기본형 1210만원, 고급형 1265만원이다.
글=임성수 기자, 사진=최현규 기자
연비 높이고 ‘벌집’ 그릴 장착… 6년 만의 변신 ‘더 뉴 레이’
입력 2017-12-13 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