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한국장애인부모회에 장애인 자녀의 위치를 주기적으로 알려주는 사물인터넷(IoT) 기기 ‘키코’ 3000대를 기증했다고 13일 밝혔다. 키코는 위치 알림기능뿐만 아니라 자녀가 특정 지역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알림을 보내는 ‘안심존’ 기능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이날 서울 중구 유스호스텔에서 기증식을 갖고 기기를 전달했다. 앞으로 2년 동안 기기 사용료도 지원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키코를 통해 장애인이 갑자기 실종되는 일을 줄이고, 실종된 장애인의 위치를 빨리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제 브리핑] SKT, 장애인 자녀 위치추적 IoT 기기 3000대 기증
입력 2017-12-13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