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2700억원 ‘희망사회 프로젝트’ 추진

입력 2017-12-12 19:30
신한금융지주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2020년까지 2700억원 규모의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소외계층·저소득층 소득활동과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데 자금을 투입한다. 문재인정부 경제정책의 핵심인 ‘소득주도 및 혁신 성장’에 발맞춘 ‘따뜻한 금융’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신한금융은 저신용자 재기 지원, 저소득 여성 인력 취업 지원, 청년 해외 취업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설립 지원, 위기가정 재기 지원, 도시 재생사업 지원, 4차 산업혁명 청년교육 지원 등을 새롭게 시작한다. 저신용자 재기 지원은 고용노동부와 연계해 신용회복 지원자에게 생계비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홍석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