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복협 ‘한국기독교선교대상’ 시상식

입력 2017-12-13 00:01

㈔세계복음화중앙협의회(세복협·총재 엄기호 목사)는 12일 서울 중구 그랜드앰배서더호텔에서 ‘제26회 한국기독교선교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

수상자는 목회자 부문 김학중 안산 꿈의교회 목사, 부흥선교 부문 김명현 이천순복음교회 목사, 선교사 부문 김옥순 일본 UN신학교 이사장, 찬양선교부문 조미자 세계선교찬양교회 목사 등이다. 또 평신도지도자 부문은 한국교회평신도단체협의회 대표회장 김우제 장로가, 여성지도자 부문은 강화자 베세토 오페라단장이 수상했다.

이규학 인천제일감리교회 목사는 ‘경기자와 상급’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영광의 상은 하나님 나라와 복음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희생할 때 주어진다”면서 “모든 가정과 국가, 세계 열방에 복음을 전하는 참된 수상자가 되자”고 당부했다. 엄기호 세복협 총재도 “그동안 한경직 김창인 신현균 목사님을 비롯해 조용기 이호문 길자연 목사 등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인물이 선교대상을 수상했는데,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더욱 교회 부흥과 발전에 힘쓰자”고 말했다. 세복협은 1990년 처음으로 선교대상 선정자를 발표했으며, 25회까지 총 122명의 목회자와 평신도들에게 상을 수여했다.

글=백상현 기자, 사진=강민석 선임기자 100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