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생명운동본부(이사장 엄기호 목사)가 오는 15일 서울 종로구 여전도회전국연합회관에서 제17회 전국 모범 교정공무원 시상식을 갖는다. 법무부 교정본부 추천으로 수상하는 교정공무원은 최태근 부산교도소 교감 등 7명이다.
최 교감은 교정기관 최초로 무기수가 급성신부전증 환자인 장남에게 신장이식을 할 수 있도록 도운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비용 경북북부 제3교도소 교위는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법률 상담을 실시했다.
교정선교에 힘쓴 공무원도 다수 선정됐다. 김종규 의정부교도소 교위는 소년수용자 검정고시 응시 장려와 인근교회와 연계한 출소자 임시거처 마련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희권 서울구치소 교위는 기독교 종교집회 개최와 성경책 보급에 앞장섰다. 박종호 대전교도소 교위는 교도소 기독선교회를 만들어 회원들의 신앙성장을 도모했고, 김철승 천안교도소 교위도 기독교 선교활동을 도왔다. 김성완 군산교도소 교위는 불우수용자 가족돕기 행사를 개최해 수용자 복음화에 기여했다.
모범 교정공무원 7명 15일 시상식
입력 2017-12-13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