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내년 1월부터 이동도서관을 폐지하고 새롭게 희망도서배달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희망도서배달서비스는 임산부, 장애인, 노약자 등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데 한시적으로 농촌(읍·면) 지역 중 작은 도서관이나 공공기관 북카페가 없어 접근이 어려운 일반 주민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전화, 팩스를 이용해 읽고 싶은 도서를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독서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 브리핑] 제천시, 내년부터 책 배달 서비스
입력 2017-12-11 2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