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월드비전과 ‘아침 머꼬’ 3년간 6억원 후원

입력 2017-12-11 18:12 수정 2017-12-11 21:07

오리온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월드비전의 아동·청소년 조식지원사업 ‘아침머꼬’ 캠페인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3년 동안 총 6억원을 후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침머꼬 캠페인은 지난 4월 시작했다. 아동·청소년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함으로써 결식률을 낮추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생들이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학교 내 빈 공간을 ‘행복존’으로 꾸며 놓고 있다. 매일 아침 교사들이 행복존에서 자연스럽게 학생들과 만나 학대, 방임, 건강문제, 경제적 곤란 등의 위기상황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상담도 진행한다. 오리온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情) 문화의 긍정적 가치가 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