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대표이사 사장 유정근

입력 2017-12-11 17:53 수정 2017-12-13 17:22

제일기획은 유정근(사진)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유 신임 사장은 광고기획, 영업, 제작 등을 두루 경험하며 회사 발전을 이끌어 온 광고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1987년 입사해 캠페인 2부문장, 솔루션부문장 겸 제작본부장, 비즈니스 2부문장 등을 지냈다. 2012년 12월부터 5년간 제일기획을 이끈 임대기 전임 사장은 이사진에 사의를 밝히고 사전 협의를 통해 후임 대표이사를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유 사장이 풍부한 비즈니스 감각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회사를 초우량 광고회사로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일기획은 부사장 이하 2018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