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꺼지지 않는 불꽃’ 캠페인 스타트

입력 2017-12-10 21:18

한화그룹은 한화를 빛낸 스포츠 선수, 자사 및 협력사 임직원 등 모두 101명의 성화봉송단을 선발해 ‘꺼지지 않는 불꽃’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한화가 선발한 스포츠 선수 봉송단에는 9일 성화봉송을 마친 박찬호(사진) 전 한화이글스 투수와 김태균 한화이글스 4번 타자 등이 포함됐다. 일본 여자프로골프에서 올 시즌 2승을 올린 이민영 선수도 봉송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한화그룹에 근무하는 천안함 전몰장병 유가족, 한국 최초 우수발사체 나로호 엔진 개발에 참여한 황해도 한화테크윈 기술명장도 봉송단에 선정됐다. 이라크 비스마야 현장에서 근무 중인 이라크인 오사마 아야드도 봉송단에 포함됐다. 한화는 성화봉 제작사로서 봉송이 진행되는 101일간 13명의 성화불꽃지킴이도 운영해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