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6600여포기를 담가 이를 지역사회에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시작해 지난 7일까지 진행된 김장나눔 봉사활동에는 기흥, 수원, 울산, 구미, 천안, 청주 6개 사업장 6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봉사활동을 통해 담근 김치는 기흥 장애인복지관, 수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 울주군 자원봉사센터, 구미 금오종합복지관, 천안 적십자봉사관, 청주 에바다지역아동센터 등 사업장 인근 지역 봉사단체에 전달됐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외국인 임직원들도 함께했다. 직접 봉사활동에 나선 전영현 삼성SDI 사장은 “우리가 담근 김장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훈훈한 겨울을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삼성SDI, 김장 6600여포기로 사랑 나눔 실천
입력 2017-12-10 2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