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한(사진) 한신대학교 제6대 신학대학원장 취임 예식이 지난 5일 서울 강북구 신대원 캠퍼스 예배당에서 열렸다.
김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이소성대(以小成大)’의 뜻을 이어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고 계속 성장해나가는 대학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원장은 또 “전액 장학금과 전원 기숙사 생활을 통해 공동체 영성 훈련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교단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국제적인 에큐메니컬 지도자를 양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신학대학원 운영위원장인 김진수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예배에서 윤세관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오영석 한신대 전임 총장 등이 축사를 했다. 연규홍 한신대 총장은 “77년간 선배들이 이뤄놓은 유산을 잘 계승하면서 김 신임 원장과 함께 일하는 총장, 기도하는 총장으로 한신대를 바로 세우며, 한신의 새 역사를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김나래 기자 narae@kmib.co.kr
김주한 한신대 신대원장 “국제적 에큐메니컬 지도자 양성할 것”
입력 2017-12-11 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