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3000년 앙숙의 악수… 터키 수반 65년 만에 그리스 방문
입력 2017-12-08 18:26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왼쪽)이 7일(현지시간) 터키 수반으로는 65년 만에 아테네를 방문해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양국은 호머의 '일리아드'에 묘사된 트로이 전쟁 때부터 싸웠고, 터키 오스만제국 때 그리스가 수백년간 식민지로 지낸 역사를 갖고 있어 앙숙으로 지내 왔다. 에르도안은 정상회담에서 지난해 터키 쿠데타 때 그리스로 망명한 군인들에 대한 송환과 양국 국경이 확정된 로잔조약 개정을 요구하는 등 잇따라 '돌직구'를 던졌다.
신화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