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목포해양대와 공동으로 부산 한진중공업 제3도크에서 새 실습선인 ‘아라호’ 진수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진수식은 조선소에서 건조된 선박의 외형을 처음 물에 띄우는 것을 기념하는 행사다.
아라호의 현재 공정률은 70%로 나머지 선체 작업과 선내 공사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아라호는 2995t 규모로 전장 96m, 선폭 12m, 최대속력은 16노트다. 실습생과 승무원 총 100여명이 승선할 수 있다. 아라호는 내년 7월 해상 시운전을 거쳐 8∼9월 제주대에 인도된다.
[로컬 브리핑] 제주대 새 실습선 ‘아라호’ 진수
입력 2017-12-07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