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조성호 종신 수석 최종 선임

입력 2017-12-06 21:43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32·사진)가 일본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클라리넷 종신 수석으로 최종 선임됐다고 6일 소속사 목프로덕션이 밝혔다. 지난해 8월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클라리넷 수석 선발 오디션에서 합격한 조성호는 올해 1월 시즌부터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해 왔다. 조성호는 “앞으로 좋은 연주를 보여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911년 창단돼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오케스트라다. 가주마사 와타나베가 상주지휘자, 정명훈 전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명예음악감독, 소니 전 사장인 노리오 오가가 영구명예회원이다.

강주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