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은 미래형 원자로의 설계 건전성을 평가하는 ‘고온평가 프로그램(HITEP_RCC-MRx)’ 개발을 완료하고 프랑스 원자력청(CEA)과 사용권 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원자력연구원은 CEA로부터 2년간 프로그램 사용료로 4만 유로(약 5300만원)를 받는다. 후발주자인 우리나라가 원자력 선진국인 프랑스로부터 기술 사용료를 받는 셈이다.
고온평가 프로그램은 한국원자력연구원 이형연 박사팀이 ‘한-EU 공동연구지원사업·원자력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서울과학기술대와 공동 개발했다.세종=서윤경 기자
한국 원자로 평가기술 프랑스에 수출된다
입력 2017-12-06 18:17 수정 2017-12-06 2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