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경차 ‘레이’(사진)를 출시 6년 만에 새롭게 바뀐 디자인으로 이달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새 레이는 기존 모델의 중앙에 있던 라디에이터 그릴을 헤드램프와 같은 높이로 올리고, 본체와 동일한 색상으로 바꾸었다. 또 단색의 그릴에는 엠블럼을 중심으로 와이드 허니콤(벌집 모양) 패턴의 음각 조형을 배치했다. 기존에 라디에이터 그릴이 있던 자리에는 가로로 넓은 직사각 형태의 인테이크 그릴을 상단과 하단으로 분리 배치했다.
새 헤드램프에는 가로 직선이 뚜렷하게 드러난 주간주행등(DRL)을 적용해 전폭이 넓어 보이게 했다. 전면 범퍼 양 끝단에 있는 포그램프(안개등)를 세로로 배치했다. 후면부는 전면부의 디자인 요소들을 동일하게 활용해 앞모습과 뒷모습의 일체감을 부여했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
6년 만에 디자인 확 바뀐 기아 경차 레이
입력 2017-12-06 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