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엘비스 프레슬리’ 조니 알리데(사진)가 세상을 떠났다.
현지 매체 르몽드와 영국 가디언 등 주요 외신들은 알리데가 5일(현지시간) 폐암 투병 끝에 74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우리 모두에게 조니가 남긴 무언가가 있다”며 대스타의 죽음을 애도했다.
프랑스 최고 록스타이자 국민가수인 알리데는 1960년 1집 ‘헬로 조니’로 데뷔했다. 로큰롤 가수로 시작했지만 발라드에서 블루스, 컨트리 음악, 프로그레시브록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1000여곡, 1억1000만장의 음반 판매고를 남겼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
佛 유명가수 조니 알리데 폐암투병 중 74세로 별세
입력 2017-12-06 2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