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일의 아이스링크장 개장

입력 2017-12-06 19:13
신화테마파크가 제주에 유일한 아이스링크장을 개장했다. 아래 사진은 환상적인 야간조명으로 불을 밝힌 아이스링크장 외부의 모습. 신화테마파크 제공

제주에 환상적인 야외조명으로 꾸며진 아이스링크장이 들어섰다. 제주 신화테마파크는 제주에 유일한 아이스링크장을 개장했다고 6일 밝혔다.

신화테마파크는 아이스링크장 개장을 기념해 ‘윈터 페스티브 패키지’를 내놨다. 입장권을 일반요금으로 구매하는 입장객들에게 야외 아이스링크 입장권과 ‘오스카 브이월드’ 체험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아이스링크 입장권에는 스케이트·헬멧·장갑 대여가 모두 포함되며, 45분간 아이스링크를 이용할 수 있다.

오스카 브이월드는 신화테마파크 내 위치한 가상현실(VR)체험시설로 디스플레이를 착용하고 시뮬레이터를 타며 생생한 가상현실 세계를 탐험할 수 있다. 날씨에 상관없이 이색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신화테마파크는 폐장시간을 밤 8시까지로 연장하고, 오후 4시 이후 입장 고객들에게 가격할인도 실시한다. 아이스링크 티켓이 포함된 ‘윈터 페스티브 패키지’는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구매가 가능하다.

제주 신화테마파크 관계자는 “야외 아이스링크장 개장과 함께 신화테마파크 전체를 환상적인 조명으로 장식해 제주의 낭만적인 밤을 보여줄 랜드마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화테마파크 바로 앞에 위치한 YG리퍼블릭에서는 제주 흑돼지 바비큐 레스토랑 ‘삼거리 푸줏간’과 해산물 레스토랑 ‘삼거리 수산’, 브런치 카페 ‘쓰리 버즈’를 운영 중이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