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7∼10일 커피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7 대구커피위크’ 행사가 열린다.
대구는 다른 지역보다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커피산업을 홍보하고 육성하기 위해 민간에서 6년째 해오던 ‘대구커피&카페박람회’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구커피&베이커리축제’를 하나로 묶어 대구커피위크를 열기로 했다.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7회 대구커피&카페박람회에는 80여개 업체가 참여해 230여 부스를 운영한다. 커피&카페비즈니스산업관과 대구우수커피브랜드산업관, 차&베이커리홍보관, 대구커피특별 기획관(시음·체험존)으로 구분해 전시장을 마련했으며 각종 경연대회, 공개 강연 및 시연회도 열린다.
수성못에서 열리는 제1회 커피&베이커리축제에는 20여개 업체가 참여해 30여 부스를 운영한다. 커피주제관과 커피&베이커리브랜드관, 체험관, 푸드트럭존 등으로 구성된다.
대구커피위크 행사 기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관광자원과 접목시켜 ‘대구 커피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커피산업 현주소 한눈에… 7∼10일 대구커피위크
입력 2017-12-06 1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