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은 이달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동절기 분묘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피해방지단은 야생생물관리협회 고성군지회와 전국수렵인참여연대 고성지회 소속 포획단 14명으로 꾸려진다. 분묘 피해농가에서 신고를 접수하면 군청, 경찰서, 야생생물관리협회 등에서 피해조사를 실시한 후 포획에 나선다. 총기 사용금지 지역은 제한적으로 올무를 사용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동절기 분묘 피해방지단 운영으로 멧돼지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와 분묘 피해를 사전에 예방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로컬 브리핑] 고성군, 동절기 분묘 피해방지단 운영
입력 2017-12-04 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