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글로벌 결제 전문 기업 비자(VISA)의 해외 기업 송금 서비스 ‘VISA B2B 커넥트’ 시범사업에 국내 은행 중 유일하게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VISA B2B 커넥트는 VISA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미국 벤처기업 체인과 공동 개발한 국제 송금 서비스다. 현재 시범사업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데 미국 싱가포르 필리핀 등의 금융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기존 스위프트(SWIFT) 망을 이용한 해외송금이 2∼3일 걸리는 것과 다르게 실시간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것이 강점이다.
홍석호 기자 will@kmib.co.kr
신한銀, VISA 해외 기업 송금 사업 국내 유일하게 참여
입력 2017-12-04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