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한국발레협 대상에 김순정 성신여대 교수 선정

입력 2017-12-04 21:36

한국발레협회는 ‘제22회 한국발레협회상’ 대상 수상자로 김순정(57·사진) 성신여대 무용예술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협회 측은 “김 교수가 뛰어난 실력과 겸허한 인품으로 국내 발레를 국제적인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국내 발레문화 발전에 공헌했다”고 설명했다. 특별상인 디아길레프상은 발레 대중화에 공헌한 이창기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가 받는다. 올해의 예술가상은 김동곤 한국학원발레협회장에게 돌아간다. 시상식은 7일 서울 강남구 더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린다. 1996년 제정된 이 상은 한국 발레 발전에 공헌한 이들에게 수여된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