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제빵사 꿈꾸는 취약계층에 베이킹 도구 기증

입력 2017-12-03 19:30

신세계푸드는 제빵사를 꿈꾸는 취약계층에 베이킹 도구를 기증했다고 3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2일 서울 서대문구 구세군 서울후생원을 찾아 베이킹 클래스를 열고 베이킹 도구를 전달했다. 베이킹 클래스에는 신세계푸드 소속 제빵기능사와 임직원 10여명이 참여해 후생원생과 장애 어린이에게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드는 방법을 교육했다. 발효기, 냉장고, 믹서 등 약 800만원 상당의 베이킹 도구는 교육 기반이 부족한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김석순(사진 왼쪽) 신세계푸드 인사담당 상무는 “단순히 물품 기증이라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는 게 아니라 교육에 참가한 아이들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을 할 수 있는 수준까지 이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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