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사진) 하우동천 대표가 지난 30일 제품 연구·개발(R&D)에 꾸준히 투자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하우동천은 여성청결제 ‘질경이’로 유명한 여성청결제 전문기업이다.
최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벤처·창업 진흥·유공 시상식에서 벤처 활성화 분야 벤처기업 부문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표창은 기술·경영 혁신 능력이 우수하면서 대외 경쟁력을 갖춘 기업의 대표에게 주는 상이다.
하우동천은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미국 중국 등 11개국에 등록된 핵심 특허 2건을 개발하는 등 꾸준히 R&D에 투자해 왔다.
해외 진출에 적극적이라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우동천은 지난해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 위생허가와 일본 후생성 시판허가를 획득했다. 중국 베이징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대중 수출도 늘리고 있다. 올해는 러시아와 태국, 인도네시아에도 진출했다.
아울러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손잡고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도 이어 왔다. 최 대표는 “앞으로도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사회공헌활동도 계속해 사회에 환원하는 벤처 기업인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
최원석 하우동천 대표, 중기부장관 표창 수상
입력 2017-12-01 2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