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TV가 가을 개편 당시 신규 론칭했던 ‘다음세움’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CBS TV는 30일 서울 양천구 한 음식점에서 간담회를 열고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세대를 위한 토크 콘서트인 ‘다음세움’은 교회마다 줄어드는 다음세대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다음세대 사역에 힘쓰는 교회 및 공동체를 찾아가 소개하고 멘토들의 강연과 토크를 통해 고민을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제작한 이형준 PD는 “믿음 안에서 비전을 고민하고 소명을 찾고 있는 다음세대들이 모두 대상”이라며 “다음세대뿐 아니라 부모님, 그리고 양육에 관심 있는 성도, 목회자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한 공개 녹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2013년 재미교포 목회자와 결혼해 평소 청년사역에 힘쓰고 있는 가수 출신 자두(본명 김덕은) 사모가 MC를 맡고 있다. 그동안 김선교 선교사, 나도움 목사, 앤디황 교수, 서혜정 성우, 강찬 전도사 등의 멘토들이 출연해 다음세대들에 희망과 용기를 전했다. ‘다음세움’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10분 방송된다.
CBS TV는 ‘예방주사-노답? No doubt!’도 새롭게 선보였다. ‘예방주사’는 이미지형 팟캐스트 콘텐츠로 CBS TV의 페이스북 채널인 CBSJOY를 통해 제공되던 콘텐츠의 TV버전이다. 믿지 않는 이들과 크리스천이 한데 모여 교회와 기독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예방주사’엔 김동호 목사, 이의용 장로, 개그우먼 이성미 박보드레 김세아, 개그맨 이동엽 정재형 등이 출연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오전 9시50분 방송된다.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
믿음 안에서 소명 찾는 ‘다음세움’ 반응 뜨거워
입력 2017-12-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