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주민들로부터 기부 받은 ‘2017 서리풀페스티벌 공식티셔츠’ 1650장(약 798만원 상당)을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제3세계 국가를 돕는 비영리민간단체 옷캔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서리풀페스티벌은 연인원 10만명이 즐기는 축제로 114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발생시켰다. 기부되는 티셔츠는 주민들이 직접 구입해 축제 기간 동안 입었던 옷을 세탁해 제공한 것이다. 구는 앞서 2015년에는 1743장, 지난해 4769장 등 3년간 총 8162장을 기부했다.
[로컬 브리핑] 서초구, ‘서리풀페스티벌 티셔츠’ 기부
입력 2017-11-29 2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