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가 올해 처음 개장한 밤마실야시장이 인기다. 밤마실야시장은 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5월부터 지난 18일까지 약 7개월 동안 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여섯 시간 동안 문을 열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이후 증가하는 관광수요에 맞춰 백제시대 전통 저잣거리를 재현한 이 거리엔 15만여명이 다녀갔다. 초가지붕 판매대, 원두막, 보름달 모형 조명 등으로 다른 지역 야시장과 차별성을 뒀다. 방문객 중에는 외지에서 온 관광객이 상당 부분을 차지했고, 공주의 특산물인 밤을 활용한 먹거리가 관심을 끌었다.
[로컬 브리핑] 공주 밤마실야시장 인기
입력 2017-11-28 2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