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브리핑] 가리봉동 도시재생 사업 실시

입력 2017-11-28 22:04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범죄도시로 묘사되고 있는 가리봉동을 도시 재생을 통해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든다고 28일 밝혔다. 중국 동포들이 밀집해 있는 이 지역은 중국 동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우범지역으로 여겨지는 곳이다. 구로구는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가리봉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길이 204m, 폭 6m 구간에 아케이드와 소방시설을 설치해 소방도로를 확보하고 바닥포장을 정비한다. 이밖에도 가리봉동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1.2㎞ 체험길 ‘가리봉루트’도 내년 6월 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