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대상그룹 청정원이 주최하는 ‘청정원 나눌수록 맛있는 2017개의 행복’ 행사가 28일 서울 광화문북측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상그룹 임직원과 청정원 주부 봉사단, 일반 자원봉사자 등 270여명이 나눔박스 2017세트(2억5000만원 상당)를 직접 제작했다. 고추장과 된장, 해장국밥, 카레, 파스타 소스 등 27종의 식품으로 구성된 나눔박스는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와 굿네이버스를 통해 서울시 기초푸드뱅크마켓, 아동 그룹홈 어린이 등 2017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대상그룹 임직원들은 나눔박스에 지난 1년간 직접 농사를 지어 수확한 ‘사랑의 쌀’ 1㎏씩도 포장해 함께 제공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서울시·대상그룹 청정원, 나눔박스 2017세트 기부
입력 2017-11-28 2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