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대상그룹 청정원, 나눔박스 2017세트 기부

입력 2017-11-28 21:49
28일 서울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서울시와 대상그룹 주최로 ‘청정원 나눌수록 맛있는 2017개의 행복’ 행사가 열렸다. 대상그룹 임정배 대표 등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나눔박스를 제작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최현규 기자

서울시와 대상그룹 청정원이 주최하는 ‘청정원 나눌수록 맛있는 2017개의 행복’ 행사가 28일 서울 광화문북측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상그룹 임직원과 청정원 주부 봉사단, 일반 자원봉사자 등 270여명이 나눔박스 2017세트(2억5000만원 상당)를 직접 제작했다. 고추장과 된장, 해장국밥, 카레, 파스타 소스 등 27종의 식품으로 구성된 나눔박스는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와 굿네이버스를 통해 서울시 기초푸드뱅크마켓, 아동 그룹홈 어린이 등 2017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대상그룹 임직원들은 나눔박스에 지난 1년간 직접 농사를 지어 수확한 ‘사랑의 쌀’ 1㎏씩도 포장해 함께 제공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