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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카페] 쓸모의 기준
입력
2017-11-27 17:27
버려진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쓸모’가 있어 만들어졌지만 ‘쓸모’가 없어져 버려지는 것들을 보면 ‘쓸모’의 기준도 모호하다. 서울 구로구의 한 오피스텔 벽면이 버려진 소품들로 장식돼 있다. 쓸모없어진 것들의 쓸모 있는 반란이 반갑다.글·사진=윤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