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감귤 산지 전자경매 제도’ 도입 1년 만에 매매 참가인과 거래 조직이 확대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매매 참가인은 지난해 71명에서 올해 132명, 거래조직은 지난해 7곳에서 올해 14곳으로 증가했다. 이 제도는 생산자가 시 농협이 운영하는 전자거래스템에 수량·당도·품질·하한가격 등을 올리면 중도매인·매매참가인이 입찰에 참가해 낙찰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농·감협 직영 산지유통센터에 설치된 광센서 선별기를 통해 당도 10브릭스 이상의 고품질 감귤만 경매시장에 나올 수 있다.
[로컬 브리핑] 제주 감귤 전자경매제 큰 호응
입력 2017-11-27 1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