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재난 정신건강지원 지침’ 경희의료원 백종우 교수팀 개발

입력 2017-11-28 05:06

국가재난 발생시 재난민의 심리적 충격을 완화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신건강 서비스 지침이 개발됐다. 경희의료원은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사진) 교수 연구팀이 최근 15년간 발표된 전 세계 주요 논문집과 재난현장 보고서를 바탕으로 전문가 합의방식의 ‘한국형 재난 정신건강지원 지침’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형 재난 정신건강지원 지침은 재난 발생 전 준비단계, 재난 직후 초기 대응(발생∼1주 이내), 재난 후 조기 대응(1주일∼1개월), 재난 후 1∼3개월의 대응, 재난 발생 3개월 이후 대응 등 재난 시기별로 구분돼 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