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 정부, 공공비축미 중간 정산액 포대당 3만원 확정

입력 2017-11-26 19:33
농림축산식품부는 2017년산 공공비축미 및 시장격리곡 중간 정산액을 40㎏ 포대당 3만원(1등급 기준)으로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공공비축미 매입 시 농가에 지급하는 우선지급금이 쌀값 하락을 부추긴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9월 쌀 관련 농업인 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올해는 우선 지급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다만 쌀 농가의 연말 영농자금 수요를 고려해 중간 정산금을 최소한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최종 정산은 매입가격 확정(12월 27일 예정) 이후 연내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