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2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김준동(57·사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조정실장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부회장은 행정고시 28회로 지식경제부 대변인, 신산업정책관, 산업경제정책관을 거친 후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대한상의는 “최근 현안으로 떠오른 신산업, 에너지, 규제개혁, 자유무역협정(FTA) 등 분야를 두루 경험하며 쌓은 산업현장에 대한 통찰력과 원활한 소통능력을 고려해 상근부회장으로 위촉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2010년 3월부터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으로 활동해 온 이동근 전 부회장은 최근 임기를 석 달여 앞두고 현대경제연구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에 김준동 전 산자부 실장
입력 2017-11-26 2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