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특수영상 스타트업에 100만 달러 투자

입력 2017-11-26 19:39
KT는 4차원 특수영상제작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포디리플레이(4D Replay)’에 100만 달러 지분투자를 집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기업들이 함께 총 450만 달러를 투자했다.

포디리플레이는 다수의 카메라를 활용해 움직이는 형체를 촬영한 후 입체적인 360도 영상을 제공하는 ‘타임슬라이스’ 기술을 개발한 업체다. KT가 2016년부터 사업육성, 사업협력, 글로벌 진출을 지속 지원해왔다. KT는 포디리플레이와 5G 네트워크 기술을 접목해 입체적인 360도 영상을 제공하는 ‘인터랙티브 타임슬라이스’를 공동 개발했다. 인터랙티브 타임슬라이스는 지난 6월 U-20 월드컵 방송 중계에 활용되기도 한 기술이다. 향후 KT는 모바일 및 IPTV 플랫폼에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성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