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3~26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제1회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에 차세대 수소전기차와 아이오닉, 전기버스 ‘일렉시티’ 등 친환경차를 전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전시하는 한편 최근 1호차 출고식을 마친 전기버스 ‘일렉시티’를 선보였다.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차량, 홈 충전기 등도 전시했다. 르노삼성자동차도 전기자동차 SM3 Z.E. 신형 등 전략 모델을 공개했다.
SM3 Z.E. 신형은 주행거리가 기존 모델 대비 57% 향상된 213㎞로 늘어났다. 차량의 내·외장 및 편의사양도 업레이드됐다. 213㎞는 동급(준중형) 전기차 중 가장 긴 주행거리다. 배터리 용량도 무게 증가 없이 기존보다 63% 높아졌다.
임성수 기자
현대차·르노삼성, 대구 엑스포에 전기차 등 전시
입력 2017-11-23 2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