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지진피해 지원금 20억원 전달

입력 2017-11-23 19:24
현대자동차그룹은 23일 지진 피해를 본 포항 주민들을 위해 20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윤갑한 현대자동차 사장은 이강덕 포항시장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하고 지원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지진 피해 복구와 이재민 이주비용 및 복지 지원 비용으로 사용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9일부터 지진 피해 차량의 수리비를 최대 50%까지 지원하고 무상 세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원에 나서고 있다. 기아차는 노사합동으로 5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고, 계열사인 현대제철도 1억원의 성금을 별도로 기탁했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